남해 친절하고 맛있는 집 홍덕정
저는 지난주 토요일에 처가집 식구들과 함께 남해 아난티에 장모님 생신을 축하하는 모임에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1일차 점심을 먹기 위해 맛집을 찾던 중에 큰 처형이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하여 경남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792에 있는 “홍덕정”이라는 칼국수 전문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장모님 몸상태
차에서 내료 주차를 하고 홍덕정 식당으로 들어갈 당시 장모님이 손을 으시시 떨면서 몸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갑자기 추위를 느끼시는 것이라 따뜻한 물과 국물을 마시면 조금후에 괜찮아지겠지라는 마음에 처와 처형이 따뜻한 물을 드려서 몸상태가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홍덕정 칼국수 메뉴
일단 홍덕정 여사장님에게 따뜻한 물을 받아서 장모님에게 더 드리고 우리는 칼국수 메뉴 얼큰칼국수, 들깨칼국수, 해물칼국수, 해물파전 중에 얼큰과 해물을 섞어서 시키고는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모님의 몸상태는 좋아지지 않았고 몹시 걱정이 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얼큰한 음식을 드시면 조만간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주시하고 있었으며 홍덕정 여사장님도 함께 걱정을 해주시던 모습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얼큰칼국수, 해물칼국수
저는 해물칼국수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서 어제 먹은 술이 해장이 되는 것 같아 번개 같이 음식을 비우고 있었고, 아들은 얼큰칼국수에 있는 자돌박이 소고기와 함께 국수를 맛있게 먹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실은 장모님이 아침에 드신 식사가 체해 몸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우리가 걱정할 것을 염려하여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계속 혼자 끙끙 앓고 계셨던 것이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한기를 느끼고 생각이 없는 점심을 함께 먹으로 들어갔으니 당연히 더 아프기만 하는 시간이었던 것이죠
우리가 소고기와 해물이 들어 있는 얼큰칼국수와 해물이 푸짐한 해물칼국수를 거의 다 먹었을 무렵 장모님은 갑자기 구토를 하였고 이에 한기를 더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홍덕정 여사장님은 함께 걱정을 해주시면서 담요도 가져다 주시고, 전기요를 가져다 주시고 정말 친절하게 아픈 사람을 걱정하여 신경을 써주셨습니다.
홍덕정 여사장님 친절과 고마움
여사장님이 이제 점심 영업이 거의 끝났으미 움직이지 말고 좀 누웠다가 안정되면 가셔도 된다고 하며서 식당 한쪽을 내주셨습니다. 장모님과 우리는 좀 쉬면서 몸상태를 관찰하기 위해 여사장님의 말씀대로 한쪽에 장모님을 눕게 하고 몸을 최대한 따뜻하게 하면서 상태를 보았습니다. 정말 함께 걱정해주시고 따뜻한 배려를 해주신 사장님께 많은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119 출동
장모님이 몸상태가 더 좋아지지 않고 더 이상 계속 있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되어 우리는 일단 119 구급차를 불러서 장모님을 남해에 유일하게 있는 남해병원으로 모시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119 구급차가 왔으며, 구급대원들이 장모님을 남해병원으로 이송을 하였습니다. 담당 의사 진단결과 장모님이 아픈 원인은 아침에 식사를 너무 빨리 드시느라 급체를 한 상태였는데 참고 계셨던 것이었습니다.
3시간 정도 병원에서 쉬고 치료를 받은 후 장모님의 몸은 좋아지셨고, 우리 가족 모두는 안도의 한숨으로 숙소인 남해 아난티로 가게 되었습니다. 장모님의 몸상태가 좋아져 이제 분위기는 다시 좋아졌고 남해 아난티 펜트하우스 더하우스로 가는 길에 전경은 너무 좋고 멋졌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준비해 온 회와 소주로 저녁을 만찬으로 마치고 오랜만에 만나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웠으며, 처와 장모님은 스파로 반신욕을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남해 2일차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독일마을로 출발을 하였고 가는 도중에 전에 본 기억이 있는 것 같은 큰 빨란 우체국통을 보게 되었습니다. 왠지 전에 본 것 같은 우체국통이었습니다. 독일마을에 도착하여 이곳저곳을 둘러보아도 독일사람은 보이지 않고 한국사람 만 보였기에 별 특별한 것을 느끼지 못하고 저희는 보물섬전망대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물섬전망대
보물섬전망대에는 사람의 신체에 로프를 걸어 걸어가면서 바다로 뛰는 듯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 시설이 있었는데, 나이 50대인 저로서는 그다지 흥미로운 것이 아니라 체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요즘은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로 세상이 경쟁하듯 사는 것 같아 무언가 내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가끔 해보기는 하지만 내 삶을 정리하며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조용히 뒤돌아볼 수 있는 한가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생각에 잠깐 살며시 웃어봅니다.
남해보물섬전망대는 대한민국 최남단 ‘남해’를 아름답게 비추는 등대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내부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은 초호화 고급 크루즈를 탄 듯한,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360° 파노라마 바다 조망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남해 친절하고 맛있는 집, 칼국수 전문식당 홍덕정 여사장님에 대한 고마움을 이 글로 표현하고 싶어 쓰는 글이지만 아직도 그 따뜻한 마음과 친절함이 내겐 고마움과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홍덕정 여사장님 돈 많이 버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끔까지 남해 아난티 1박2일을 다녀온 체험으로 글을 조금 써보았습니다. 다음에 남해 또 가게 되면 홍덕정 꼭 다시 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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